티안 "카나비는 정글링만 해도 되는데 왜 난 아니냐"

 

 

 

전에 LPL에서 나온 다큐멘터리였던 '来者何人'에 나온 장면인데

 

FPX 단장이 티안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전에 티안이 워호스랑 싸웠던 일에 대해 거의 울면서 말함.

 

 

 

 

 

경기가 끝나고 피드백 과정 중 워호스가 티안을 질책하니까, 티안이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함.

 

 

 

티안: "징동 정글(카나비)은 인게임 중 이러든 저러든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냥 정글링에만 몰두해도 되는데

 

왜 나는 무엇이든 신경써야 하면서 여전히 너에게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냐."

 

 

 

이외에도 올해 데마시아컵에서 펀플이 탈락한 후 티안이 방송 켜서 이런 말도 했었음

 

 

 

티안 "나는 데마시아컵도 8강, 서머 시즌도 8등이었으니 이런 말조차 할 자격이 없다.

 

FMVP가 다 무슨 소용이냐. 이것 때문에 나한테 너무 나쁜 일들이 많이 생겼다.

 

기회를 봐서 이 FMVP 트로피를 때려 부숴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줘버릴 거다."

 

 

 

 

 

전에 닝이 "내가 존나 못하는 게 승부조작보다는 낫다" 라 했던 글에 달린 댓글이었는데

 

ㄹㅇ 티안이 닝 멘탈의 절반만이라도 닮았으면 프로 생활 좀 더 무리없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씁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