𝗔𝗟𝗟 𝗪𝗘 𝗙𝗜𝗚𝗛𝗧 𝗙𝗢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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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경기에서 이기고 승패가 9:3까지 올라가 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성적에 대해 만족하시나요?

Ning: 만약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되지. 그닥 만족스럽지는 않다. 왜냐하면 이전까지 좀 많이 졌던 거 같은데, 그 중엔 우리가 지지 말아야 했던 경기가 몇몇 있었고 그걸 우리는 졌기 때문이다. 마냥 기분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지금 이 점수 덕분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된 거니까. 우리에게는 플레이오프가 가장 큰 관건이었으니, 이제 남은 건 순위 결정이다.

Q: 오늘 경기에서 MVP를 평가해본다면 당신은 누구를 뽑을 건가요?

Ning: 나는 MVP가 Rookie라고 생각한다. 1세트에 대해 말해보자면, 그의 신드라의 활약이 굉장히 좋았다. 아마 1세트에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그냥 2:0으로 끝났을 것이다. 그래서 내 생각엔 오늘 Rookie가 제일 잘한 것 같다.

Q: 이후에는 승점 랭킹 1, 2위에 들어 있는 V5와 TES를 상대하게 된다. 이 경기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어떤가요?

Ning: 당장 생각나는 걸 말해보자면 우리가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한다는 거다. 왜냐하면 오늘 보면 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못했어서. 보기에는 지금 TES와 V5 그 두 팀이 LPL에서 가장 강한 팀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한 세트는 우리가 제일 잘 아는 방법으로 따낸 후 그들을 상대해야 할 것 같다.

Q: 여러분에게 점수를 올리기 쉬운 챔피언을 소개해줄 수 있나요?

Ning: 가장 점수 따기 좋은 챔피언이라면 니달리와 에코일 것이다. 비교적 점수를 올리기 쉽다.

Q: 이전에 Uzi와 듀오를 돌렸는데, 그 당시 효과가 굉장히 좋았다. 세 글자로 본인의 심정을 표현해보자면?

Ning: 세 글자로? 엄청 설레다.

Q: 이후에도 같이 듀오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Ning: 기회가 된다면 하겠지.

Q: 요즘 당신의 머리 색깔 때문에 팬들이 당신을 "할아버지 정글"이라고 부르는데, 이 별명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Ning: 난 괜찮다고 생각한다. 걔네가 날 할아버지라 부르긴 하지만 어차피 별명이기도 하고 이번 서머 시즌에 별명이 새로 생기니 기분이 좀 많이 좋다. 그냥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라.

Q: 이후 반응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떤 머리색을 해보고 싶나요?

Ning: 파란색.

Q: 왜 파란색을 비교적 좋아하는 편인가요?

Ning: 파란색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냥 내가 생각하기엔 파란색이 좀 쿨한 것 같다.

Q: 며칠 젼 Baolan의 생일이었는데 당신은 그를 란란지(蓝蓝子)라고 자주 불렀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Ning: 그냥 요즘 이렇게 부르는 게 좀 유행인 것 같다.

Q: 최근 IG 브이로그에서 Reheal이 패션 블로거 흉내를 냈었는데 그의 패션 감각은 어떤가요?

Ning: 그의 패션 감각은 꽤 괜찮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괜찮다.

Q: 당신의 데일리룩은 어떤 코디를 참고하나요?

Ning: 따로 참고하거나 하는 건 없다. 보통 그냥 간편하게 입는 편이다. 그냥 아무렇게나 입어서 좀 편하게 입는 걸 목적으로 한다. 나는 그렇게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다. 내가 편하면 됐다.

Q: 꼭 필요한 아이템은 없나요?

Ning: 꼭 필요한 아이템? 나한텐 사실 그런 건 없다. 그냥 자기가 편하기만 하면 된다.

Q: 목걸이나 모자 같은 걸 자주 하고 있는데 자주 가지고 다니는 게 있나요?

Ning: 모자는 그냥 머리 안 감아서 쓰고 있는 거고 목걸이는 최근엔 계속 차고 다닌다. 그리고 또 팔찌가 있는데 지금 이 세 개는 아마 어지간하면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Q: 이번 서머 시즌의 목표는 뭔가요?

Ning: 서머 시즌 목표라면 지금 보는 바로는 우승 운운하는 건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고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라고 하자. 이건 우리에게 무척 중요한 사안이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부터가 올 한 해의 시작이니까. 목표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다.

Q: 응원하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Ning: 내 팬들에게는 그들이 항상 나를 응원해준다는 거에 대해 감사하다. 내가 사건도 많고 여러가지로 순탄치 못한 느낌인데 여전히 팬이 되어주고, 여전히 내 팬으로 남아준다는 게 지금으로서는 참 쉽진 않을 것 같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쟁취하도록 하겠다. 올해는 중국에서 하니까 무척 중요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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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선발로 경기를 이긴 기분이 어떤가요? 오늘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말해보자면?

Baolan: 물론 이기게 돼서 기쁘고, 지지 않아서 좋다. 3세트에서는 밴픽 과정에서 비교적 좋았던 것 같다. 상대편에서는 카르마가 서폿이었는데, 우리도 리신, 트페, 아펠리오스를 가져와서 여전히 비교적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팀원들도 많이 도와줘서, 이 챔피언의 효과를 꽤 잘 본 것 같다.

Q: 3세트에서 노틸러스를 했을 때, 시야가 없는 부쉬 속에 카사딘이 있는지 어떻게 알았던 건가요?

Baolan: 그 부쉬는 사실 꽤 고전적인 매복이 가능한 장소이기 때문에, 거기에 카사딘이 있든 렉사이가 있든 어쨌든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반드시 무조건 그랩될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걸려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Q: 3세트에서 MVP를 받았는데, 이게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Baolan: 내가 노틸러스를 잘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이제껏 혼자 많이 연습을 했다. Crisp에게 노틸러스로 다른 챔피언들을 상대할 때의 방법을 물어보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전에 MVP를 받았던 챔피언으로 MVP를 받았다면 그리 많이 기쁘지는 않았겠지만, 노틸러스로 MVP를 받은 건 이 챔피언을 많이 신경 쓰면서 열심히 연습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Q: 3세트 후반에서 백도어 시도를 포함해 굉장히 조마조마한 결정이 내려졌는데, 결국 이기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했던 점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Baolan: 결국 승리할 수 있던 마지막 관건은 마지막 한타에서의 상대편의 판단 실수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엔 마오카이의 W를 쓴 상황이 그들의 가장 이상적인 한타 설계 상황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카사딘을 상대하기 위해 두 명을 써야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마오카이를 막을 수 있는 상대가 나르와 트페밖에 없었다. 만일 여기서 한 명이라도 없었다면, 그가 솔킬을 당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그가 카사딘을 가지고 있다는 이점을 이용해 두 명을 묶어뒀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장로 드래곤에 대해선, 상대가 멀리서 많이 때리고 적게 맞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 그래서 주도적으로 했어야 했지만 그들은 주저하다가 겨우 결정을 내리고 한타를 열었다. 그렇게 되니 그들의 포메이션 상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제한이 컸다. 이게 승리할 수 있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주로 상대편에서 실수가 나왔으니.

Q: 요즘의 버전들은 AD에게 조금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서포터 선수로서 현재의 AD 포지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요?

Baolan: 지금 패치버전에서의 AD는 대부분 이동기가 없다. 여러 챔피언들이 AD들에게 꽤 큰 위협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니 모든 AD 선수들은 이 버전에서 큰 압박감을 가지며 게임하고 있다. 그러니 여러분도 다들 AD 선수가 어떤 팀이든 (경기를 보며) 그 사실을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Q: 경기장에 얼굴을 보이지 못하는 기간 동안 당신이 아주 열심히 랭크를 돌리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어떠한 방법을 더해 스스로를 단련했나요?

Baolan: 프로가 된지 여러 해가 지났는데, 이젠 나도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라서 무슨 일이든 굉장히 많이 겪었다. 경기든 다른 방면의 일이든 나는 점점 성숙해져가고 있는 거겠지.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어떤 일이 있든 내 투지를 잃게 만들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난 어떤 각도로 보자면 여전히 내가 아직까지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연습하는 건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다.

Q: 팬들이 당신의 선발 출전에 대해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는데, 당신은 이 기대가 당신에게 어떤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Baolan: 나는 (동기부여가) 팬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엔 훌륭한 서포터 선수들이 많고 모두가 비슷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승패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팬들을 전부 저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이 나를 좋아하든 말든, 내가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없다. 다만 단순히 내가 프로인 이상 나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할 말이 있는가'에 대해서 말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ES전 바오란 개인 인터뷰 참고)

Baolan: 왜냐하면 진짜로 어차피 다들 겉치레로 말을 너무 많이 하니까 그냥 별 뜻 없이 말한 거다. 좀 지루하기도 하고. "언제나 여러분이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시길 바라요." 난 이게 좀 듣기에 무미건조한 것 같다. 여러분은 진짜로 내가 무슨 말을 하길 원하는 게 아니다. 사실 모든 선수들의 팬들은 모두들 그들 자신만의 판단 능력을 가지고 있고, 다들 그 선수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을 거다. 나는 다들 그 능력을 가지고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된다면 그닥 언어적 의사소통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다들 이 선수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강 느끼기만 한다면 OK일 것이다. 그래서 난 겉치레인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싶지 않다. 좀 힘들기도 하다, 너무 많이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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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세트 마지막 한타에서 쿼드라킬을 냈는데, 팀 내 소통이 어떻게 되었는지. 팀원들이 당신이 펜타킬을 낼 수 있도록 도왔나요?

Puff: 딱히 소통은 없었다. 그때 쿼드라킬을 낼 수 있는지도 몰랐다. 당시에는 바오란이 한타를 열고 싶다고 해서 내가 갔고, 이겼다.

Q: 2세트 조합은 어떻게 상의된 건가요?

코치: 처음 세 개의 픽은 비교적 평범한 픽이었고, 4, 5픽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밴픽을 라인전에 대한 고려 없이 전체적으로 가볍게 해보았다. 어차피 1-0으로 앞서고 있었기도 하고.

Q: 2세트 초반에 3분 동안 블루를 두고 싸웠는데 어떻게 고민하고 소통했나요?

Baolan: 좀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그 블루를 너무 오랫동안 멍청하게 쳤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루키는 라인전에서는 최고의 선수지만, 그가 오게 된다면 정글러는 손해를 볼 것이었다. 루키가 라인을 밀고 먼저 왔더라면, 마지막에 그가 와서 싸울 수 있긴 했을 것이다.

Q: 최근 몇몇 게임에서 아칼리가 점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기대하던 만큼 효과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미드 아칼리 픽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ookie: 개인적으로 아주 안 좋다. 엄청 안 좋다.

Q: 이번 매치에서 두 팀 모두 아펠리오스를 사용했다. 아펠리오스가 비교적 약해진 뒤 케이틀린을 사용하기 시작한 선수들이 많은데, 당신은 케이틀린이 바텀에서의 아펠리오스의 입지를 대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Puff: 숙련도에 달려 있다. 또한 케이틀린이 초반에 얼마나 상대를 잘 압박할 수 있는지의 여부 역시도 중요하다. 챔피언 자체는 괜찮다. 아펠리오스 성능이 떨어진 건 그리 좋은 일은 아니다.

Q: 2세트에서의 루시안은 어떤 이유로 픽하게 되었나요?

TheShy: 상대가 루시안을 할 줄 아는데, 루시안 밴 안 하고 제이스 하는 거는 잘못된 생각이죠.

Q: 1, 2세트에서 서로 정글러 픽을 스왑했었는데, 그레이브즈와 트런들의 구도에서 누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이유는?

Ning: 트런들이 킬을 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봐야 한다. 킬을 낼 수 있다면 트런들이 좀 더 세고, 못 내면 그레이브즈가 더 세다. 왜냐하면 그레이브즈는 트런들보다 두세 단계는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둘은 포지셔닝부터 다른데다가, 그레이브즈는 뭐니뭐니 해도 정글에서는 큰형님 축에 속하고, 트런들은 제일 도구이다.

Q: 왜 1세트에서 칼리스타가 바텀 픽이 되었나요?

Puff: 원래 TheShy가 쓰려고 했었는데, 내가 쓰고 싶다고 하니까 나한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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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으로 승리했는데 기분은 어떤가요?

Puff: 아주 즐겁다. 모두가 여유롭게 잘 싸워서, 2:0으로 빨리 이겼다.

Q: (1세트 바론 한타 얘기) 당신은 갑자기 점멸을 써서 바오란을 궁으로 보낸 후 한타를 열어 크게 우세를 잡을 수 있었는데, 그 당시에 어떻게 점멸-궁 연계 같은 과감한 판단이 있을 수 있었나요?

Puff: 그 당시 팀의 의사소통은 일단 그들을 치는 거였는데, 내가 바오란을 궁으로 당긴 후 그를 그대로 상대에게 들이받아서 이길 수 있었다. 한타 당시 딱히 소통은 없었지만, 그도 궁으로 잡아당겨진 후에 암묵적으로 이게 무슨 의도인지 알았을 거다.

Q: 20분에 첫 바론을 시도했었는데, 어떻게 그런 판단을 내렸던 건가요?

Puff: 당시 루키의 성장이 무척 좋았다. 그가 그레이브즈를 잡은 후 강타를 줍기도 했고, 나는 칼리스타였고, 거기다 정글러의 강타도 있었다.

Q: 오늘 1세트 마지막 한타에서 누가 펜타킬을 뺏어갔나요?

Puff: 그건 내가 Shy형의 4킬을 뺏어가서 그의 펜타킬을 스틸한 거다. (웃음)

Puff: (2세트 초반 블루 인베 싸움) 2세트에서의 첫 한타 후, 바텀이 엄청나게 불리했었다. 루키가 그때 라인을 먼저 밀고 올 수 있으니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했었고, 우리는 1분이 넘게 더 기다렸다가 터졌다.

Q: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 이를 안정적으로 극복해낼 수 있었나요?

Puff: 사실 이치를 따져보자면 별로 안정적으로 해내진 못했지만, 밴픽의 우세를 앞세워 그럴 수 있었다.

Puff: 2세트에서 상대가 바론을 칠 당시, 루키가 상대 팀이 바론을 칠 경우 그들이 우리를 상대로 승리할 수는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샤이가 제이스의 스킬을 아주 잘 피해 아칼리를 노렸고, 그들이 죽은 후 승리했다.

Q: 이어지는 마지막 매치에서 어떤 기대를 하고 있나요?

Puff: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스프링 시즌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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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TES를 상대로 어떤 특별한 준비를 했나요?

코치: 하기는 했다. 근데 해봤자 소용 없는 것 같다.

Q: 오늘 경기 전 두 팀이 '피 튀기는 경기력'으로 1, 2위를 차지했는데, 오늘의 피가 튀긴 정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Ning: 오늘은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싸우지 않은 것 같다. 나도 모르겠다, 그닥 특별하게 공격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Q: 당신과 Puff는 2세트 연속으로 애쉬-노틸러스 듀오를 픽했는데, 어째서인가요? 오늘 당신의 활약에 점수를 매겨보자면?

Baolan: 그들이 먼저 이즈리얼을 픽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는 애쉬가 이즈리얼을 상대하기 좋은 챔피언인 것 같았고, 조합 상 노틸러스도 같이 픽하게 되었다. 상대가 이즈리얼을 자주 쓰는지라 이번에도 이즈리얼을 픽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이 두 챔피언을 먼저 픽하게 되었다. 7점이다, 나름 괜찮았다.

Q: 오늘 경기 전에 긴장했나요? 경기를 이긴 후 기분은 어떠신가요?

코치: 긴장이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이겨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3세트까지 가게 될 줄 알아서 몹시 초조했는데, 결국 두 번째 세트에서 예상치 못하게 승리했기 때문에 굉장히 행복하다.

Q: 2세트에서 탑에 지원을 갔다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팀원들이 한 마디 하지는 않았나요?

Rookie: 그냥 평범했던 것 같다, 딱히 별 느낌 없다.

Q: 마지막 한타에 대해 간단하게 말해줄 수 있을까요?

Baolan: 상대 탑이 박치기를 하지 못하는 실수를 해서 비교적 좋은 포지션을 우리에게 주었다. 상대 AD는 아마 자신의 피가 꽤 닳은 거에 신경쓰느라 구체적인 위치 선정에 집중하지 못한 채 일단 후방으로 빠져서 한타를 이기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랩 당한 거다.

Q: '닌자 대전(나루토)' 중 어느 에피소드를 제일 좋아하나요?

Ning: 당신이 여러 가지를 말해준다 해도 나는 잘 모른다. 몇 개밖에 아는 게 없다. 나는 하루노 바오란이 제일 좋다.

Q: 마지막 한타의 기가 막힌 출력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어떻게 그 당시 조이를 죽일 수 있던 건가요?

Puff: 솔직히 별 생각을 하고 있진 않았다. 그냥 때릴 생각만 하고, 계속 치니까 끝났다.

Q: 오늘은 TOP2 미드라이너들의 라인전 매치업이었다. 소감이 어떤가요?

Rookie: 내 생각엔 내가 두 세트 모두에서 그닥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칠 때는 잘 치고, 막아야 할 것은 다 막은 것 같다.

Q: 요즘 상대 정글러가 당신을 갱킹하는 게 어려워졌는데, 어째서 요즘 굉장히 안전하게 플레이하게 된 건가요?

TheShy: 솔직히 내가 갱 잘 당하는 선수란 생각은 전혀 안 하긴 하는데, Karsa 선수가 좀 손해 신경 안 쓰고 라이너를 갱하는 성향인 것 같아서 오늘 조금 더 신경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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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da: 오늘 '닌자 대전'이라고도 불리던 굉장히 주목 받는 매치를 승리했는데, 두 사람의 심정은 어떤가요?

Rookie : 사실 '닌자 대전'이란 말은 누가 만들었는지 진짜 궁금하다. 오늘 볼 장면이 많았을텐데, 경기 전부터 재밌었던 이 매치를 이기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

Baolan: 상대를 솔랭 말고는 처음으로 상대팀으로서 경기장에서 마주쳤는데, 굉장히 의미도 있고 재밌었다.

Hilda: 승리할 수 있던 관건은 무엇이었나요?

Baolan : 경기 전에 준비를 많이 했다. 이 매치업이 우리에게 무척 중요했기 때문에, 코치진과 백업팀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Baolan: 우리가 최근 두 매치 간 볼리베어를 픽했기 때문에, 정글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를 우리가 좀 더 잘할 수 있었다.

Hilda: 오늘 왜 그렇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건가요?

Rookie: (TES의 플레이 스타일이) 우리와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모두가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줘서, 다들 재밌게 보셨을 것 같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수 있으면 좋겠다.

Baolan: 우리 조합이 소규모 난전보다는 단체 한타에 더 유리했기 때문에, 사이드를 좀 피한 면이 있다.

Hilda: 오늘 아지르 플레이가 굉장히 좋았다. 자신의 아지르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Rookie: 내 아지르는 솔직히 말해서 평범하다. 평소랑 비슷비슷한데, (굉장히 좋다고 말하기엔) 좀 과장된 것 같다. 1세트는 좀 밀린 것 같고, 2세트는 잘한 것 같다. 2세트에선 잘 싸웠다.

Hilda: 오늘 두 세트 모두 노틸러스의 활약이 대단했다. 마치 본인의 일생의 적수를 격파한 것 같은데, 오늘 어떻게 그렇게 그랩이 정확했나요?

Baolan: 솔직히 노틸러스라는 챔피언은 좀 멍청한 느낌이라 실수하기도 쉽고, (그랩을) 잘 맞췄다고 할 수도 없어서, 이전에 한 번 MVP 받은 것도 사실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다.

Rookie: (2세트 초반 탑 한타에서 공기팡) 그건 뻘궁이라 부르면 안 되는게, 오른이 점멸을 쓰고 내 궁을 피했다, 사실 그 상황에서의 한타는 나한테 좋았어서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을 것 같았다.

Rookie: (2세트 마지막 한타) 나는 오른이 좀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상대 AD도 그랩을 맞았었고.

Baolan: 맞아. 일단 오른에게서 실수가 있었고, AD가 줄곧 그랩을 맞을까봐 거기에만 집중하느라 조급해져서 피가 닳는데도 그의 포지션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Baolan : 물론 1, 2위를 차지하는 게 플레이오프에서 더 유리하니까 제일 좋다. 앞으로의 게임을 전부 이길 수 있으면 좋겠다.

Hilda: 마지막 질문은 카카시처럼 잘생긴 루키 선수에게 묻겠습니다. 아까 백스테이지에서 양팀 선수들이 누가 이기든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지금 뭐 먹을지 생각해두셨나요?

Rookie: 그들이 과연 나를 찾을지 봐야겠다. 그건 그들에게 달린 일이다. 나는 주동적이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먼저 그들을 찾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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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LPL 내에서 3000어시를 달성함과 동시에 200승을 거둔 4번째 서포터가 되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Baolan : 내가 4번째라니, 그만큼 내 앞에 사람들이 많잖아! 앞서 어시스트를 달성한 사람들이 많으니 더 힘을 내야겠다. 더 많이 어시할 수 있으면 좋겠어.

Q: 오늘 TheShy와 함께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Ning: 그에게? 이건 대답할 수 없다.

Q: 3세트에서 상대가 3미드를 밴했다. 기분이 어땠나요?

Rookie: 음, 이젠 익숙하다. 최근엔 다 이런 식으로 저격밴을 당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난 괜찮다고 생각한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어떤 챔피언을 상대로 무엇을 꺼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게 경기이든, 스크림이든.

Q:경기가 끝난 뒤 굉장히 신나 보였는데, 그 당시 어떤 기분이었나요? 그리고 무슨 말을 했나요?

Puff: 우리 모두가 그 경기를 이기고 싶어했고, 나 역시도 정말로 이기고 싶었다. 나는 V5가 정말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기 때문에 굉장히 신났다. 잘했다~(한국어로 말함)

Q: 다음 상대는 TES다.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코치: 이야기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생각이다.

Q: 정규 순위 1등을 탈환한 기분은 어떤가요? 남은 3경기에 대해 기대하는 점이 있나요?

Rookie: 나는 언제나 iG의 스케줄이 무척 빠듯하다고 생각했다. 매번 다른 팀들보다 더 길게 싸우는지라 이게 별로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그 다음 세 경기 역시 오늘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만일 잘만 유지할 수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3연승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화이팅!

Q: 2, 3세트에서는 케넨 덕분에 열세였던 게임을 성공적으로 뒤집을 수 있었다. 팀이 열세에 몰려 있을 당시 팀원들과는 어떻게 소통했나요?

TheShy: 불리하면 지는 거니, 안 불리하려고 노력해야죠. 불리할 때 소통할 건 사실 그냥 서로 격려해주는 거 말고는 없는 것 같다.

Q: 이번 서머의 다크호스인 V5를 상대하기 위해 특별히 따로 준비한 게 있을까요?

코치: 사실 우리는 다른 팀들을 각각 상대할 때마다 준비를 많이 한다.

Ning: 하하하하

Q: 3세트 연속으로 아펠리오스를 플레이한 기분이 어떤가요?

Puff : 이전에도 많이 플레이해봤는데, 좋은 것 같아 픽하게 되었다. 그걸 플레이해 이기게 되어 굉장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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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1로 V5를 이겼는데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Rookie : 오늘은 나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경기였고, 결국 이겼다. 그들이 TES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기세가 올라간 상태였었는데, 그런 그들을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것도 무척 행복했다.

Ning: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무척 중요했는데, 순위가 높을수록 앞으로의 고생이 적기 때문이다.

Q: 오늘 가장 잘한 사람한테 한 마디 해보자면, 누구한테 뭐라고 하고 싶나요?

Rookie: 오늘은 바텀이 잘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퍼프가 잘했다. 2세트와 3세트는 특히 더 잘했다. 압박을 많이 받는 상황에서 굉장히 잘해주었다.

Ning : 나도 마찬가지로, 오늘 3세트 중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 쪽에서 퍼프가 제일 잘한 것 같다. 나는 그가 좀 더 자기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여전히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다면 적어도 오늘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Q: Mole은 지난 인터뷰에서 당신이 그의 우상이라고 말해줬는데, 오늘 Mole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ookie: 그가 내 르블랑 스킨을 써주어 굉장히 기쁘다. 그는 1세트에서 조이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모든 세트에서 잘해주었다. 다행히, 내 팀원들이 훌륭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Q: 1세트를 패배한 후 어떤 피드백이나 조정이 있었나요?

Rookie: 1세트에서 우리가 용을 너무 무리해서 쳤어서, 이 이후엔 너무 무리하게 용을 먹기 위해 싸우지 않기로 결정했다. Mole의 조이도 대단해 2세트에서는 밴을 하게 되었다.

Ning: 2세트에 딱히 조정한 건 없다. 1세트에서의 챔피언 조합이 좋지 않았고, 2세트에서는 조합에 문제가 없게 바꾸었다.

Rookie: 2세트에선 상대가 세트 아니면 판테온을 꺼낼 거 같았는데, 니코로 대처하기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팬들이 내가 니코를 플레이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건 알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꽤 잘하는 편인 것 같다. 2세트에서도 괜찮게 했다.

Q: '우즈마키 닝루토(요즘 IG로 나루토 밈이 유행 중인데 닝=나루토 바오란=사쿠라 재1키러브=사스케 위치임)'이란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ing: 나는 이 네티즌들이 모두 별명의 귀재라고 생각하는데, 이왕 이 별명이 붙은 이상 떼어낼 수 없을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다. 그냥 그렇게 불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