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책으로 쑤닝 멘탈 관리하는 엔젤.txt

 

 

 

전에 쑤닝 웨이보에서 대기실에서 빈이 《미움받을 용기》를 읽는 짤이 찍혀 올라오길래 웬일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엔젤이 읽어보라면서 추천해줘서 빈이 직접 산 거였음.

 

 

 

 

 

 

엔젤 예전 중섭 아이디=실존주의 카페

 

찾아보니까 무슨 실존주의 관련 철학책 제목임

 

 

 

 

 

 

Q: 보통 멘탈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Bin: "Angel인 것 같다. 그가 심리학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데, 나한테도 그런 책들을 같이 읽게 한다.

 

그런 책을 읽고 나면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멘탈이 예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

 

 

 

 

 

 

서폿인 ON 인터뷰피셜

 

 

Q: 엔젤이 당신에게 심리학 책을 추천해줬나요?

 

ON: "엔젤은 모두에게 책을 추천해준다. 나도 추천받았는데 책 제목이 기억이 안 난다."

 

 

 

 

 

 

본인도 개인방송에서 시청자들한테 책 추천해줌. 저 책은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Angel: "저는 이 작가가 묘사한 '악의 평범성'이 사람들의 삶에 많은 깨달음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빈 방송하는데 엔젤 채팅기록이 나왔어서 보니까 24분짜리라면서 뭔 영상 링크를 빈한테 보냈던데

 

찾아보니까 영상 제목이 《분쟁의 시대: 20세기 서양 사상 문화의 흐름》임.

 

그 중에서도 뭔 【존재는 허무하다】이런 파트 추천해줬길래 영상 보니까 실존주의 얘기에 사르트르 나오고 그러더라

 

 

 

 

 

 

“만약 인간의 규정성이 의식이라면, 이른바 인간의 존재는 허무일 뿐 어떠한 고정된 본질도 없다. 그것이 본질보다 먼저 존재하는 것이다.

 

먼저 존재한 후, 허전한 존재가 의식으로 채워져 본질이 된다. 이 과정은 사람이 죽을 때까지 영원하다. 그래서 사람은 항상 '어떤 사람이 되는 과정'에 있다.”  － 사르트르

 

 

 

영상에 이런 거 나오고 그럼……. 그걸 또 빈은 봄…….

 

 

 

 

 

전에 소드아트가 팀 떠나기 전에 쑤닝 선수들에게 남긴 글에서 엔젤한테는 이런 말을 했었는데

 

이후에 엔젤이 자기 나름대로 팀원들 멘탈 관리할 방법으로 이런 쪽을 선택한 모양.